@.13일: 론세바스->주비리(21.5KM) 숙박(16), 중식(32), 과일(3) 헤밍웨이가 집필하면서 천국으로 묘사한 Espinal을 지나, 진흙,자갈길이 있다. 주비리에서 뺨쁠로냐까지는 Arga강이 흐른다.
@.14일: 주비리->뺨쁠로냐(22km정도) 숙박(20), 저녁(28)
아내가 고열과 몸살로 알베르게서 추천하는 병원을 갔었는데, 병원에서 진료 전에 병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은행에 예치금?을 넣으란다? 그리고, 그 영수증을 가져 오란다. 적은 돈(17만원 정도)이 아니었다, 외국인을 봉으로 보는 듯! 생뚱맞다는 느낌이 들어서 약국에서 약만 구입하여 복용하였다.
@.15일: 뺨플로냐->메노르(5km) 숙박(20), 중식(20), 샌드위치(13),아침(6), 티,쥬스(7), 배낭 택배(7), 쌀(10)
아내가 고열과 몸살로 더 진행하지 못하고, 순례자의 길을 포기해야 할 것인지? 강행할 것이지? 기로에 ~
<4월13일>
몇 시간동안 평탄한 길을 걷는다. '주비리'까지 목가적인 풍경의 목초지가 보인다. 해발 900m지역이다.
한국에서 몸만들기를 하였지만, 종일 걷지는 않았고, 가벼운 차림이었다. /배낭의 무게가 상당하다.
쥬비리 알베르게
주비리의 알베르게는 순례객을 다 수용하지 못해, 체육관같은 곳에 매트리스만 제공, 그 뒤에 오는 순례객은 그것 조차도 없었다.
우린 연령이 많다고, 특별히 4인실 좋은 곳을 주었다. 순례자들이 알베르게에 도착하면, 옷을 세탁, 요기하고 쉰다.
<4월14일>
마스크를 사용한 아내의 몸은 결국, 몸살/고열로 ~
까미노길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대도시 ''팜플로냐'
<15일>
한국에서 가져 온 해열제약을 먹었으나 소용이 없었다. 말라리야에 걸린 듯? 몸살과 고열로 더 걷는 것은 무리었다. 더운 한 낮인데도 작은 공원밴치에서 침낭을 덮고 밴치에 누웠다.
'팜플로냐'에서 약 5 km 떨어진 곳인 '메노르'이다. 작은 공원 옆에 있는 알베르게에서 한국에서 온 분(모자)의 구급약 도움을 받았다.